【영광원전감시센터 영광지역 방사성요오드 검출】
지난 3월11일 일본 후꾸시마 원전사고에 의해 국내 전역에 방사성물질인
방사성세슘과 방사성요오드가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영광지역에서도 방사성
요오드가 처음으로 검출됐다.
영광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이하 감시센터)는 지난달부터 영광지역의 방사
능영향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비상방사능분석체계로 전환하여 분석을 수행중
이었다.
그러나 최근까지 공기, 빗물, 해수, 식수를 분석한 결과 영광에 영향이 없
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4월 5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공기중에서 방사성요오
드가 검출됐다. 검출된 방사성요오드 농도는 0.840mBq/m3로 연간피폭선량으로
환산하면 0.0000809mSv 수준으로 일반인의 연간피폭선량한도(1mSv)의 약
1/12300 수준으로 나타났다. 방사성세슘의 경우는 검출되지 않았다.
감시센터는 공기중 방사성요오드를 검출하기 위해 매일 공기포집기를 사용
하여 공기를 포집한 후 매일 분석을 실시했으나 검출되지 않아 좀 더 공기포
집효율을 높이고자 3일간 연속 채취한 시료를 분석하여 방사성요오드를 검출
하였다. 이는 공기중에 방사성요오드가 극미량으로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어 감시센터에서는 일일포집방법과 연속포집방법을 병행하여 계속적인
분석을 실시하고, 또한 분석결과는 곧바로 지역민에게 공표할 예정이다.
◈ 상기 내용에 대해 보도협조를 의뢰합니다.
◈ 문의처 : 영광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 소장 박응섭(061-353-9995～6)
2011-04-05-감시기구-요오드검출-보도자료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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